2018-08-12 주일예배

대하 20:1~13
설교자: 정명호 목사

기도는 내 상황을 잘 모르는 하나님께 
내 처지를 알려주려는 ‘인간의 수단’만이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설득시키려는 ‘인간의 방편’이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주려 하지 않는 것을 
반드시 받아내는 모종의 ‘협상대화’가 아닙니다.

오히려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려고 하시는 것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방편이자 수단’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시기 원하는 선물을 
우리가 받을 수 있도록 우리가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지 못하거나, 
그분의 능력을 믿지 못한다면 기도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나의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믿음이 없으면 기도하기 힘들 것입니다.
인간의 무능함과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기도하지 않을 것입니다.
바로 이런 점에서 기도는 그 자체로 
최고의 신앙고백이며 예배이며 경배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사람이든지 자기 능력 이상의 문제를 만나면 
위기를 느끼고 두려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위기상황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함으로 믿음이 자라나고, 
복을 누리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삶의 위기를 앞에 두고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로 삼으시겠습니까? 
인생 파멸의 기회로 만드시겠습니까?
 
살아계신 하나님의 섭리를 믿는 사람들은 
문제 자체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씨름하지 않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언제나 이 모든 상황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 내가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둡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문제에 반응하느냐?’를 평가하시기 때문입니다.
문제 상황 앞에서, 문제를 풀려고 힘쓰기보다, 
하나님 앞에서 바른 태도를 가지고 
하나님이 기뻐하실 반응을 하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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