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0 주일예배

대하 15:8~15
설교자: 정명호 목사

이길 수 없는 전쟁에서 하나님의 기적적인 
도우심으로 승리하는 은혜를 경험한 뒤에 
선지자의 선포를 들었을 때 아사는 믿음으로 이 말씀에 반응합니다.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이 기준이 되어, 
내 삶을 다시 점검하고 평가하여, 
없앨 것을 없애고, 다시 세울 것을 세워 나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과 결단에도 불구하고 
아사의 신앙개혁에는 허점이 있었습니다.

아사의 일생을 두고 볼 때 어떤 때에 는 산당을 허물었지만, 
언제부터인가 산당을 다시 허용하게 되었다는 말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사람이라는 
존재의 연약함을 보여주는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는 신앙적으로 살아보겠노라고 고백하고 결단하고 노력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부조리와 모순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성경을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생각해야 합니다.
아사는 분명 부족하고 일관성 없는 사람이었지만, 
아사가 결단하고 실행한 일에 대해서 하나님은 복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끝까지 이루지 못해도, 
완전하게 이루지 못해도, 한 만큼, 나아간 만큼 갚아주십니다!

인생이 마치는 어느 날, 예수님 앞에 서서 심판 받아야 할 어느 날,
뭔가를 행하지 아니한 것이 마음의 온전치 않음 때문이라고 평가받지 않고,
뭔가를 이루지 못했더라도 마음은 온전했다고 인정받는 
하나님의 사람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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