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1 주일예배

빌 2:25~30
설교자: 정명호 목사

에바브라디도는, 바울과의 관계에 있어서, ‘형제’, 
‘함께 수고하’는 동역자, ‘함께 군사 된’ 사람이었습니다.
교회와의 관계로 보자면, 그는 빌립보 교회가 보낸 
‘사자’이며, 바울의 일을 ‘돕’고 섬기는 사역자였습니다.
그는 빌립보 교회가 바울의 형편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고, 바울에게 직접적인 도움도 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빌립보 교회를 대신하여 바울을 도우려고 
자신의 목숨도 돌아보지 않았던 신실한 일꾼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에바브라디도의 마음과 태도는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던(2:8) 
그리스도를 닮은 것이었을 뿐 아니라, 
“결박과 환난”이 자신을 기다린다는 것을 알고도 
자신이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였던(행 20:23~24) 
바울을 닮은 것이었습니다. 

에바브라디도가 혹시 자신을 파견한 빌립보 교회가 
기대했던 만큼의 사역은 감당하지 못했을지 몰라도, 
바울의 입장에서 볼 때 에바브라디도는 분명 바울을 위해 
목숨을 걸고 사역했던 하나님의 일꾼이요, 
“나의 형제,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 
너희 사자, 내가 쓸 것을 돕는 자”였습니다.
에바브라디도는 그를 파송한 교회로부터 기쁨으로 영접 받고 
존귀하게 여김 받아 마땅한 사역자였습니다.

에바브라디도가 바울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의 
빌립보 교회의 부족함을 채우는 일꾼이었던 것처럼, 
교회 사역자들은 “주님을 섬겨야 할 우리 일의 부족함을 채우는 일꾼들입니다.
교회는 성도들이 마땅히 섬겨야 할 
사역에서의 헌신의 부족함을 채우려고 수고하는 복음의 사역자, 
교회의 사역자들을 귀히 여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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